시작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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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5/12 코인 소식] 일론 머스크가 또... 도지코인 떡상, 헐! 저커버그도...?시작점/돈 공부 2021. 5. 12. 07:49
코인에 관심을 갖기 시작하면서 업비트를 들락이며 시세가 어떻게 움직이는지 관찰하고 있습니다. 아주 소소한 금액으로 정찰대를 보내 놓기도 했고요. (푼돈인데도 파란불 들어오면 심장이 요동치는 콩알만 한 심장🥵😱) 관심을 갖기 시작하니 관련 뉴스 기사도 눈에 잘 들어오더라고요? 그 많은 뉴스거리 중에 놓치지 않고 전부 다 눌러 보는 중.....ㅋㅋㅋ 역시 사람은 자기 돈이 걸려 있어야 관심을 갖고 움직인다는 게 학계 정설 맞네요. https://news.naver.com/main/ranking/read.nhn?mode=LSD&mid=shm&sid1=001&oid=015&aid=0004544797&rankingType=RANKING 코인 투자자들 발칵 뒤집혔다…저커버그의 '의미심장한 글' [임현우의 비트코인 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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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국 주식? 코인? 뭘 해야 조기 은퇴할 수 있을까?시작점/돈 공부 2021. 5. 10. 09:41
제 꿈은 조기 은퇴예요. 아이러니하게도 직무적으로 어떤 궤도에 오르고 싶어서 시간을 쪼개서 이것저것 공부하고 있지만, 저도 일요일 저녁이면 심장 박동이 빨라지고 우울해지는 어쩔 수 없는 직장인이니까요. 저 역시 누구나 아는 사실이면서 외면하고 싶은 현실. 월급만 모아선 답이 안 나오는 삶을 살고 있습니다. 이직을 몇 번 거듭하면서 연봉을 펌핑시켜 볼까 싶다가도.... 이직하면 또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느라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기도 하고. 거리, 워라밸, 복지 등 고려해야 할 것들이 많아서 그렇게 쉽게 이직을 할 수도 없겠더라고요. 그래서 그냥 투자에 대한 공부를 하기로 했습니다. 지금까지 제가 해 온 공부라는 것들은 학문적 혹은 실무적인 부분에 치우쳐 있었어요. 엑셀, 파이썬, 데이터 분석 등. 뭐 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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티스토리 kakaoAdFit(카카오 애드핏) 심사 받은 후기시작점/일상(먹고, 자고, 놀고) 2021. 4. 28. 11:16
시작이 영리 목적은 아니었습니다. 그런데 블로그 관리 메뉴에 떡하니 '수익'이라는 게 있어 눌러 봤거든요. 수익을 예측해 주길래 설레는 마음으로 눌렀어요. 드디어 회사를 때려칠 수 있는 건가? 나도 (의도하진 않았지만) 블로그로 부자가 되는 건가? 내가 없이도 회사가 굴러갈까? 김칫국 드링킹하면서 [수익 예측하기] 버튼을 눌러 보니까. 연 수익 맥시멈 10,603원. 월도 아니고 연...... 그것도 최대치.... ㅋㅋㅋㅋ 회사 열심히 다녀야겠네요. 사실 본격 운영한 지 얼마 안 됐기 때문에 수익이 발생하긴 한다는 게 놀라웠습니다. "블로그로 돈 버는 건 아무나 하는 게 아니구나." 그런 생각을 하면서 "그래도 뭐 1년에 10,603원이면 치킨 반 마리.....라도 먹을 수 있잖아?" 라는 생각으로 ka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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강릉 카페 툇마루 흑임자 라테(툇마루 커피) 내돈내산 후기시작점/일상(먹고, 자고, 놀고) 2021. 4. 26. 15:43
http://naver.me/GSiUXtSK 카페 툇마루 : 네이버 방문자리뷰 3667 · ★4.43 · 배틀트립 125회 m.place.naver.com 강릉 카페 툇마루라는 곳이 그렇게 유명하다더라고요? 작년 초 코로나 시국이 시작된 이후로 저는 제가 삶은 약간 피폐해졌어요. 겁이 많아서, 만에 하나의 가능성이 싫어서 주변에서 질병관리본부 직원이냐고 할 정도로 방역 수칙을 빡쎄게 지켰습니다. 피치 못할 경우를 제외하고는 외식도 안 하고, 카페에 앉아서 커피를 마시지도 않았어요. 그런 기간이 길어지니까 이젠 막 우울증이 올 거 같았는데. 마침 강릉에 볼 일이 있어서 차를 끌고 다녀오면서 카페 툇마루에 들러 우울증 극복하고 왔습니다. (약간 오버임) 마셔 본 후기 - 꼭 두 잔씩 드세요!!! 결론적으로 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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4월의 어느 흔한 날의 일상(벚꽃 구경, 광교 책발전소, 광교 엘리웨이, 광교 호수 공원)시작점/일상(먹고, 자고, 놀고) 2021. 4. 12. 09:09
일상 1. 이직 요즘 저는 고민의 날들을 보내고 있습니다. 이직을 하기로 결심했거든요. 이직을 위한 핑계처럼 보일 수도 있겠지만, 전 회사에 실망했고 떠나기로 마음을 정했습니다. 전 안정성을 중요시하는 사람입니다. 직업적으로든, 관계적으로든 안정감을 느낄 때 비소로 행복하다고 느끼는 사람이거든요.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력이지만 이곳을 떠나 내가 어떤 평가를 받을지 모르는 새로운 환경에서 불안정한 수습 기간을 보내기로 결심했다는 건 제가 회사에 부단히 실망했다는 것을 뜻하기도 합니다. 그래서 며칠 간 괴로웠습니다. 단지 이곳을 떠나야 한다는 것에 대한 불안감 때문만은 아니었어요. '문과' 직무를 하시는 모든 분들은 공감하실 만한 것 때문인데요. 막상 이직을 하려고 제 커리어를 쭉 정리해 보니, 애매했습니다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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Done is better than perfect시작점 2021. 3. 26. 13:30
안정성 스토커 방금 전까지의 저는 안정성 스토커였습니다. 그런 사람 있잖아요. 이런 코로나 시국엔 카페에서 잠깐 마스크 내리고 커피 한 잔 하는 데도 많은 용기가 필요한 사람이요. 그 찰나에 바이러스가 나를 파고들까 봐. 이건 시작에 불과하죠. 자기소개서를 스기 전에 스크랩한 기업의 정보란 정보는 다 뒤져보고요. (야근 싫어, 회식 싫어, 꼰대 회사 싫어) 물건을 사기 전엔 모든 브랜드의 제품을 다 비교해 보고 삽니다. 제품 후기 블로그만 수십 페이지씩 읽어요. 메일을 보내기 전에는 작성한 메일 내용, 수신처(심시어 수신처의 순서에도 집착함), 첨부 파일까지 세 번은 확인해야 비로소 [보내기] 버튼을 누를 수 있어요. (문제는 그렇게 체크하고 보냈는데도 괜시리 찝찝해 하기도 해요.) 집 문을 분명히 잘 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