티스토리 kakaoAdFit(카카오 애드핏) 심사 받은 후기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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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작이 영리 목적은 아니었습니다.

그런데 블로그 관리 메뉴에 떡하니 '수익'이라는 게 있어 눌러 봤거든요.

 

날 설레게 했던 버튼. 퇴사할 수 있을 줄 알았어.

 

 

수익을 예측해 주길래 설레는 마음으로 눌렀어요.

 

드디어 회사를 때려칠 수 있는 건가?

나도 (의도하진 않았지만) 블로그로 부자가 되는 건가?

내가 없이도 회사가 굴러갈까?

 

김칫국 드링킹하면서 [수익 예측하기] 버튼을 눌러 보니까.

 

연 10,603원이요???

 

 

연 수익 맥시멈 10,603원.

월도 아니고 연......

그것도 최대치.... ㅋㅋㅋㅋ

 

회사 열심히 다녀야겠네요.

사실 본격 운영한 지 얼마 안 됐기 때문에 수익이 발생하긴 한다는 게 놀라웠습니다.

 

"블로그로 돈 버는 건 아무나 하는 게 아니구나." 그런 생각을 하면서

"그래도 뭐 1년에 10,603원이면 치킨 반 마리.....라도 먹을 수 있잖아?" 라는 생각으로

kakaoAdFit 심사 신청을 해 봅니다.

 

 

 

kakaoAdFit 신청엔 조건이 있습니다.

3개월 내에 글을 20개 이상 발행해야 해요.

 

제가 VBA 유튜브 학습기를 올리며 해 보니까 꾸준하게 한다면 그렇게 어려운 조건은 아닌 거 같아요.

물론 그 꾸준히가 엄청난 난제지만.

다행히 저는 '성실'이란 키워드로 점철되는 인간이라 어렵지 않았습니다.

 

 

 

신청하고 하루 지났나?

 

 

 

승인됐다는 문자가 왔어요.

 

3~5일 걸린다기에 카드 결제 취소처럼 잊고 있으면 승인되겠거니(승인되지 않을 거란 생각은 안 해 본 행복회로 1인자) 했는데.

생각보다 빠르게 승인이 났습니다.

 

뭐 얼마의 수익이 발생할지는 모르겠어요.

큰 수익을 기대하는 건 아니어서 광고를 덕지덕지 붙이지도 않을 거고요.

 

큰돈은 주식으로 벌고 싶은데 주식 며칠째 물기둥.....😥

 

그래도 방문율도 체크하고, 어떤 포스팅을 많이 타고 오는지 같은 통계 분석도 하면서 마케팅 공부의 일환이라는 생각으로 이래저래 연구하며 블로그의 성장을 일궈 보려고요. 🙂

 

블로그로 부자되면 인증할게요. 그날이 오길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