Done is better than perfect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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Done is better than perfect시작점 2021. 3. 26. 13:30
안정성 스토커 방금 전까지의 저는 안정성 스토커였습니다. 그런 사람 있잖아요. 이런 코로나 시국엔 카페에서 잠깐 마스크 내리고 커피 한 잔 하는 데도 많은 용기가 필요한 사람이요. 그 찰나에 바이러스가 나를 파고들까 봐. 이건 시작에 불과하죠. 자기소개서를 스기 전에 스크랩한 기업의 정보란 정보는 다 뒤져보고요. (야근 싫어, 회식 싫어, 꼰대 회사 싫어) 물건을 사기 전엔 모든 브랜드의 제품을 다 비교해 보고 삽니다. 제품 후기 블로그만 수십 페이지씩 읽어요. 메일을 보내기 전에는 작성한 메일 내용, 수신처(심시어 수신처의 순서에도 집착함), 첨부 파일까지 세 번은 확인해야 비로소 [보내기] 버튼을 누를 수 있어요. (문제는 그렇게 체크하고 보냈는데도 괜시리 찝찝해 하기도 해요.) 집 문을 분명히 잘 ..